일상속의 대화
원효암 들꽃
혜주 慧柱
2007. 6. 4. 22:26
지난 달에는 백 목련이 화~알~~짝 피었더니만 이젠 간 곳없고 이런 꽃이 피었습디더.
이게 무슨 꽃입니꺼?
오늘은 스님 말씀은 귀에 들어 오지 않고 뜰에서서 아슬렁 거리다 돌아 왔습니다.
법당에 들어가지 않아서 그랬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무수히 많이들 오셨습디다.
저쪽에서는 무리를 지어 피었더니 만 이 꽃은 고독을 즐기는 중인지? 혼자 자리를 잡고 있네요.
이 '입 간판'은 사실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유심히 보지 않은 탓이기도 하겠지만 정말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아주 조그마한 초롱이 같은데 맞습니꺼? 꽃이 매우 작답니다.
초롱이 맞는것 같은데 ~~~ 맞습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