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대 참회문
108 참회발원문
1.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부처님 이외의 어떠한 외도에게도 귀의하지 않겠습니다. (절)
2.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부처님 가르침 이외의 어떠한 외도의 가르침에도 귀의하지 않겠습니다. (절)
3.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부처님 제자 이외의 어떠한 외도의 제자에게도 귀의하지 않겠습니다. (절)
4. 제가 이제 발심하여 예배하옴은, 제 스스로 복 얻거나 천상에 나며, 성문연각 보살 지위 구함 아니요. 다만 오직 최 상승을 의지하옵고, 위가 없는 보리심 냄이오이다. 원하오니 시방세계 모든 중생이 함께 같이 무상보리 얻어 지이다. (절)
5. 자성 상에 탐욕 일으킨 것을 제가 이제 모두 참회합니다. (절)
6. 자성 상에 성냄 일으킨 것을 제가 이제 모두 참회합니다. (절)
까마득한 옛적부터 내가 지은 모든 악업 크고 작은 모든 것이 탐진치로 생기었고 몸과 압과 뜻을 따라 무명으로 지었기에 제가 이제 진심으로 참회하며 비 옵니다. |
8. 살생하온 무거운 죄 지금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방생하겠습니다. (절)
9. 도둑질한 무거운 죄 지금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보시하겠습니다. (절)
10. 삿된 음행 무거운 죄 지근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청정한 행을 닦겠습니다. (절)
11. 거짓말한 무거운 죄 지금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진실하게 말하겠습니다. (절)
12. 꾸밈 말한 무거운 죄 지금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있는 그대로 말하겠습니다. (절)
13. 이간질한 무거운 죄 지금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온화하게 말하겠습니다. (절)
14. 나쁜 말한 무거운 죄 지금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온화하게 말하겠습니다. (절)
15. 탐착하온 무거운 죄 자금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베푸는 마음을 갖겠습니다.(절)
16. 성질내온 무거운 죄 지금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겠습니다. (절)
17. 어리석은 무거운 죄 지금 깊이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낮추는 마음을 갖겠습니다. (절)
18. 백겁동안 쌓인 죄업 한 생각에 사라져서 마른 풀잎 타버리듯 흔적조차 없어지네. (절)
19. 죄업에는 자성 없어 마음 따라 일어나니 마음 만약 멸한다면 죄업 또한 사라지네. 죄업 없고 마음 멸해 둘이 함께 공해지니 이것이 곧 이름 해 진정한 참회라네. (절)
20. 참회하여 비운 심신 발원으로 채우나니 거룩하신 불보살님 증명하여 주옵소서. (절)
29. 나툰 몸을 티끌 국토에 두루 펴겠습니다. (절)
37. 부처님께서 항상 세상에 머무시기를 청하겠습니다. (절)
41.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몸에 병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병고로써 양약을 삼겠습니다. (절)
42.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세상살이에 곤란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겠습니다. (절)
43.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마음에 장애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겠습니다. (절)
44. 수행하는데 마장 없기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수행하는데 마장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않나니,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겠습니다. (절)
45. 일을 도모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데 두게 되나니, 어려움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겠습니다. (절)
46. 친구를 사귀되 이롭기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겠습니다. (절)
47.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울타리를 삼겠습니다. (절)
48. 덕을 베풀면서 과보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덕 베푼 것을 헌신짝처럼 버리겠습니다. (절)
49.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않겠습니다.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겠습니다. (절)
50.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 하지 않겠습니다.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써 수행의 문을 삼겠습니다. (절)
51. 나는 내가 창조합니다. 지금 이 모습도 나의 작품일 뿐! (절)
52. 이 시기에 이 나라에 살아가는 것도 내 작품입니다. (절)
57. 훌륭한 배우자 만 난 것도 내 작품입니다. (절)
58. 신통찮은 배우자 만난 것도 내 작품입니다. (절)
59. 효성스런 자식 만난 것도 내 작품입니다. (절)
60. 사도뭉치 아이 만난 것도 내 작품입니다. (절)
62. 무조건 감사합니다. 그냥 행복하겠습니다. (절)
70. 과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절)
71.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않겠습니다.(절)
72. 현재는 잠시도 머무르지 않습니다. 현재에 머무르지 않겠습니다. (절)
73.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 뿐입니다. (절)
75. 부처의 생, 그것은 머무르지 않는 삶이며, 바로 지금 여기에서 더불어 생동하는 삶입니다. (절)
89. 남의 허물이 보이면 그게 곧 내 허물인 줄 알겠습니다. (절)
91. 남을 대할 때는 주는 마음으로 대하겠습니다. (절)
92. 올라오는 마음을 부처님께 맡겨 버리겠습니다. (절)
93. 나는 내가 믿는 바에 따라 스스로의 경험을 창조합니다. (절)
94. 의식이 우주로부터 진화된 것이 아니라, 우주가 의식으로부터 진화된 것입니다. (절)
95. 지금 이 순간 내가 되어 있는 것을 빼고는, 아무것도 가질 필요가 없고,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으며, 아무것도 될 필요가 없습니다. (절)
97. 모든 세계 이와 같이 제불 세존은, 어느 때나 중생들과 함께 하시니 저희들을 이제 다시 살펴주소서. (절)
98. 저희들의 지난날을 생각하오면, 이생에서, 저 생으로, 그 먼 생으로, 시작 없는 옛적부터 내려오면서, 가지가지 지은 죄가 한량없으니, 제 스스로 혼자서 짓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짓기도 하며, 남이 하는 나쁜 짓 좋아하였고, 탑전이나 삼보도량 가춘 물건도, 승물이나 사방 승물 가림이 없이, 제 것인 양 함부로 갖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훔치었으며, 상주물건 훔치기를 좋아하였고, 무간 지옥 떨어질 오역중죄도, 제 스스로 혼자서 짓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짓게도 하며, 남이 짓는 오역중죄 좋아하였고, 삼악도에 떨어질 십악 죄행도, 제 스스로 혼자서 짓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짓게도 하며, 남이 짓는 십 불선을 좋아했으니, 이와 같이 모든 죄가 태산 같으되, 어떤 것은 지금에도 생각에 남고, 어떤 것은 아득하여 알 수 없으나, 알든 말든 지은 죄에 오는 과보는 , 지옥아귀 축생도나 다른 악취나, 불법 없는 변방지역 떨어지리니, 제가 이제 지성 다해 부처님 전에 이와 같이 모든 죄상 참회합니다.(절)
99. 이 자리를 함께 하신 제불 세존은, 저희들의 온갖 일을 다 아시오니, 대 자비심 베푸시어 살펴주소서. 제가 다시 제불 전에 아뢰옵니다. 저희들이 지나온 모든 생중에, 보시공덕 지었거나 정계를 갖되, 축생에게 먹이 한입 준일로부터, 청정범행 닦고 익힌 정행공덕과, 중생들을 성취시킨 선근공덕도, 무상보리 수행하온 수행공덕도, 위없는 큰 지혜의 모든 공덕도, 일체를 함께 모아 요량하여서, 남김없이 보리도에 회향하옵되,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께서, 지으신바 온갖 공덕 회향하듯이, 저도 또한 그와 같이 회향합니다. 제가 이제 모든 죄상 참회하옵고, 모든 복덕 남김없이 수희하오며, 부처님을 청 하온 공덕으로써, 무상지혜 이뤄지길 원하옵니다.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은 시방세계 다함없는 중생들에게, 가없고 한량없는 공덕바다니, 제가 이제 목숨 바쳐 절하옵니다. (절)
100. 가없는 시방세계 그 가운데에,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께, 맑고 맑은 몸과 말과 뜻을 기우려, 빠짐없이 두루두루 예경하옵되, 보현살행과 원의 위신력으로, 널리 일체여래 전에 몸을 나투고, 한 몸 다시 찰진 수효 몸을 나투어, 찰진 수불 빠짐없이 예경합니다. (절)
101. 일미진중 미진수효 부처님 계셔, 곳곳마다 많은 보살 모이시었고, 무진법계 미진에도 또한 그같이, 부처님이 충만하심 깊이 믿으며, 몸 몸마다 한량없는 음성으로써, 다함없는 묘한 말씀 모두 내어서, 오는 세상 일체 겁이 다할 때까지, 부처님의 깊은 공덕 찬탄합니다. (절)
102. 아름답기 으뜸가는 여러 꽃 타래, 좋은 풍류, 좋은 향수, 좋은 일산들, 이와 같은 가장 좋은 장엄 구로써, 시방 삼세 부처님께 공양하오며, 으뜸가는 좋은 의복 좋은 향들과 가루 향과 꽂는 향과 등과 촛불의, 낱낱 것을 수미산의 높이로 모아, 일체여래 빠짐없이 공양하오며, 넓고 크고 수승하온 이내 슬기로, 시방삼세 부처님을 깊이 믿삽고, 보현보살 행원력을 모두 기울여, 일체 제불 빠짐없이 공양합니다. (절)
103. 지난 세상 제가 지은 모든 악업은, 무시이래 탐심 진심 어리석음이, 몸과 말과 뜻으로 지었음이라, 제가 이제 남김없이 참회합니다. (절)
104. 시방세계 여러 중류의 모든 중생과, 성문, 연각, 유학, 무학, 여러 이승과, 일체의 부처님과, 모든 보살의, 지니옵신 온갖 공덕 기뻐합니다.(절)
105. 시방세계 계시옵는 세간등불과 가장 처음 보리 도를 이루신 님께 위없는 묘한 법문 설하시기를, 제가 이제 지성 다해 권청합니다. (절)
106. 부처님이 반 열반에 들려 하시면, 찰진 겁을 이 세상에 계시 오면서, 일체 중생 이락하게 살펴주시길, 있는 지성 기우려서 권청합니다. (절)
107. 부처님을 예찬하고 공양한 복덕, 오래 계셔 법문하심 청 하온 공덕, 기뻐하고 참회하온 온갖 선근을 중생들과 보리 도에 회향합니다 .(절)
108. 원하오니 수승하온 이 공덕으로, 위가 없는 진 법계에 회양하오며, 이치에도 일에도 막힘이 없고, 불법이고 세간이고 걸림이 없는, 삼보님과 삼매인의 공덕바다를, 제가 이제 남김없이 회향하오니, 모든 중생 신,어,의로 지은 업장들, 잘못보고 트집 잡고 비방도하고, 나와 법을 집착하여 망견을 내던, 모든 업장 남김없이 소멸되어서 생각 생각 큰 지혜가 법계에 퍼져, 모든 중생 빠짐없이 건져지이다. 허공계가 다 하고 중생 다 하고, 중생업이 다 하고 번뇌 다 함은, 넓고 크고 가없어 한량없으니, 저희들의 회향도 이러하나이다.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