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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31일 범어사

혜주 慧柱 2009. 1. 1. 23:31

 

 

일주문

 

 사천왕문

 보제루에서 올려다 본 대웅전

탑에 예경하는 보살님

 박물관 앞의 7층 석탑 ^^

 

지난 31일 새벽 예불 다녀 왔습니다.

꼭 사진을 찍으러 간 것은 아닌데

예불 맡치고 나오는 데

참으로 아름다워 몇 장 찰깍~~ ^^

 

한 해를 보내면서

법당에가서 모든 불 보살님과

많은~~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신 님들과

보현행원에서 쓸쓸히 병마에 시달림을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모두 모두~~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변함없이

부처님의 은덕을 믿으며

열심히 행불하겠다는

발원도 같이 했습니다.*^^*

 

간만에 들어 보는 도량석, 사물의 울림,

마음을 우주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하는 종송~~

그리고 목청껏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번뇌덩어리인 제가 이 행복을

마구마구 누려도 되는 지~

조심스러지기도 하였습니다. ^^ 

 

여하튼 올해는 금융불황으로 온 세계가 힘들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며 부처님 법 공부 놓지 않으렵니다.

그러다 보면 지나 가겠지요. 모든 것이 다 지나 가듯이~~~

 

네~~ 밤이 깊었습니다. 내내 좋은 꿈 꾸시고~~

활기차게 내일 을 맞읍시더~~ ^^

 

행불하겠습니다.

 

혜주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