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대화

왜? 부처님 법 공부를 해야 하는가?

혜주 慧柱 2008. 5. 24. 23:20

부처님이 도솔천에 계실 때 천신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지상에 내려오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득도 후 45년간을 중생을 위해 가르침을 설파하시고 영원한 평온의 안식처인 니르바나(Nirvana:열반)에 드셨습니다.

지금은 절대법계에 무아(無我)속 대적정삼매 속에 거(居)하십니다.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오셔서 남기신 가르침들 중에서 대표적인 가르침의 하나가 바로 연기(緣起)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기사상이란 "이것이 있음으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일어남에 이것이 일어난다."는 간명하고도 어찌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신묘한 가르침입니다.

 

제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으로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연기사상이라는 가르침이

결국은 세상의 모든 인연이 자기하기 나름에 따라 바뀐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특히 자신의 마음과 행동이 무척 중요합니다.

어떻게 마음을 내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공덕과 업력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올바른 행위를 했을 때는

언젠가는 올바른 행위에 대한 대가를 좋은 공덕의 대가로 받으며 그렇지 못하고 나쁜 행위를 했을 때는 그에 상응하는 나쁜 업을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가와 업은 바로 인연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사물과 사람간의 인과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카르마가 현전되고 변전되곤 합니다.

저는 이를 실제 현실세계에서 잘 살펴보고 성찰하고 반성하면서 “세상의 인연은 모두 자기가 만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비록 선한 마음으로 행위를 했지만 그 결과가 좋지 못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금강경(金剛經)에 이르길 선남자와 선여자가 현세에 아무리 열심히 착한 일을 해도 괴로움과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것은 전생의 업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업이 소멸될 때까지는 괴로움과 고통을 참고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인내를 갖고 좋은 일을 계속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과보를 받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계속 성찰하고 세상을 통찰하고,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 세상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되 생의 의미를 고요한 마음으로 관조하는 자세입니다.

희로애락이라는 것은 물거품 같은 것이어서 언젠가는 사라져버리고 영원하지 못한 덧없는 것들입니다.

법정스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죽었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만이 진짜입니다.

그것을 티벳 밀교에서나 유대 카발라에서는 빛(깨달음의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진공묘유(眞空妙有)에서 묘하다는 妙가 바로 빛을 의미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법우님들도 아시는 것처럼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는 날 아난존자에게 말씀하신 가르침 중에 이런 가르침이 계십니다.

“내가 열반에 들거든 각자 자신의 마음의 등불에 의지해서 살아가라”는 가르침 말입니다.

마음의 등불이라는 것은 결국 마음에 존재하는 깨달음의 빛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빛이 밝을수록 주변에는 밝은 사람들이 주로 모이게 되고 자신의 빛이 어두울수록 어두운 사람들이 주로 모이게 된다고 이야기 됩니다.

즉, 자신의 마음이 어떠한 가에 따라 인연이 좌우되고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행동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가하면 그렇지 못하게 하기도하고 행동이 마음을 성숙시켜주거나 타락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마음과 행동을 함께 바르게 닦는 심신겸수(心身兼修)가 필요합니다.

계율을 어기고 나쁜 행위를 하면 얼굴색도 안 좋아지고 마음의 빛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계율을 잘 지키고 옳은 행위와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밝고 환하며 그들의 주변에는 주로 착하고 올바른 사람들이 함께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떻게 마음을 먹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세상의 인연은 모두 자기가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를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등불과도 같은 마음을 믿고 부처님의 법을 믿으며 정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우님들의 성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신영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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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께서는 불교 세계관에 대해서 최첨단을 걸으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큰스님의 법문에서 "물은 수소원자 2개와 산소원자 1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듯 모든 물질은 동일 원자집합으로 되어있다고 소립자 물리학에서는 말합니다.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원소는 핵과 전자로 되어있고 이 핵은 핵자로 되었습니다.

핵자는 중성자와 양성자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소립자라 합니다.

소립자는 쿼크로 이루어지고 이 쿼크는 서부쿼크로 더 들어가면 코스몬으로 이루어졌음을 압니다.

이 코스몬 보다 더 작은 입자를 최종 입자라 합니다.

이 최종 입자를 지나면 공입니다.

이 공의 자리가 아라한의 자리입니다. 윤회를 벗어난 자리인 것입니다."라는 말씀은

가히 큰스님께서 불교를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얼마나 확연하게 불교 세계를 통시(通視)하고 계시는가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한편, 큰스님께서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2500년 전에 입자에대해서 논하셨다고 말씀하시면서

부처님께서 "<<능엄경>>이나 <<구사학>>을 보면 격유진(창문에 앉아 있는 먼지 입자)이라 하고,

이 격유진을 뚫어 가면 갈수록 가늘고 세밀해재는데 이를 보면

우모진(소털 위에 앉은 먼지 입자),

양모진(염소털 위에 앉은 먼지 입자),

토모진(토끼털 위에 앉은 먼지 입자),

수진(물을 뚫을 수 있는 입자),

금진(금을 뚫을 수 있는 입자),

미진, 극미진, 인허진, 공"과 같이 설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큰스님은 결국 입자에서 알수 있듯 만물은 혼자일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상호 의지관계를 가지고 더불어 살고 있고 모든 것은 인연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큰스님의 법문에 담긴 치밀한 과학적 사유는 21세기 신인류 영상문화에 있어서 불교의 대대적 흥성(興成)을 기약하는 위대한법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종교를 단순히 과학적 차원에만 국한하여 바라봐도 안되지만

과학을 통해서도 불교를 이해하는 지견과 식견을 두루 갖추는 길은

큰스님께서 향도하시는 불보.살님의 장엄(莊嚴)한 세계를 향해 정진하는 불제자의 도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처/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109~110쪽>-

(머리말)

그동안 수 10회에 걸쳐 불교TV, Radil, 인터넷 음성법문...을

진지하게 들어 본 이들로부터 감격에 겨워 수많은 격려 편지와

전화 등이 걸려오고 있습니다.

그 중, 책을 내어달라고 써 보낸 원고 6편을 실어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이라는 제목을 달아 책을 세상에 내 놓습니다

나에게 열렬히 박수를 보내는 최고의 불자佛子 지성인들의 글을

우선 내 놓습니다.

/머리말 내용은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속에 있는

내용을 간추려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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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들은 과거 도인道人들이 신통을 부린 행적에 대하여흥미를 느끼고 동인,

기인奇人들이 행한 기사이적奇事異蹟에 대해 특별한 존경심을 가집니다.

신통은 우리들 범부凡夫로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기특하고 불가사의한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영통이나 신통만 있어도 그 사람을 따르고, 그 주변에

구름떼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많이 배워 학문이 있는 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신통은 약간이라도 가진 자는 일부러 자기를 과대포장 합니다.

그를 따르는 눈먼 인간들은 무조건 그의 말을 믿고 추종합니다.

우리는 신통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영통, 신통이 왜, 어떻게 오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영통. 신통을 믿고 따르면 무엇이 이롭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헤쳐 여러분이 참고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224쪽-

신통이 벌어지는 이유

우리들이 신기해서 눈을 부릅뜨고 대하는 영통통영이라고도 함 신통은 알고 보면

타기해야할 대상인 것입니다. 영통은 명부에 들지 못한 여러 귀신영가들이

빙의해서 되는 것이고, 신통은 이매망량이 빙의되거나 외도인 마魔나 신들의

도움을 받아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늘 신만 되어도 누진통만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신통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자 중에서도 보살. 붓다의 대성자만은 모든 신통력과 삼매력을 지닙니다.

청정하기에 삼매를 얻어 삼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인은 '몸도청정, 마음도 청정' 을 지향합니다.

업이 지중하여 나쁜 병을 얻거나 횡사하거나 자살한 사람들은

명부저승에 들지 못합니다.

깊은 산 속이나 동굴에서 공부하는 수도인들은 이러한 무주고혼들이나

이매망량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틈을 주면 이들 마魔들이 들어옵니다.

착심着心이나 음심이 이들을 부르는 주범입니다.

인간의 앞날의 길흉을 말하고, 다소 간의 병을 낫게 해누는 영통은 주로

저급영低級靈이 빙의돼서 생기는 것입니다.

구렁이, 학, 기린, 거북 등이 수천 년 혹은 수만 년을 살다 죽어 명부에 못 들어가서

정매精魅, 이매망량이 되어 수행자에게 빙의되면 상당한 기적이나 신통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늘 마나 외도의 목신, 외도의 산신, 신선 등이 무주고혼이 되는 경우 마魔가 되어

혹은 사대四大의 정령이 수행자에게 빙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수행자는 빙의된 줄도 모르고 마음이 갑자기 밝아져 불 보살,

지옥 극락이 보이므로 도道가 터진 줄 압니다.

여기서 불 보살,지옥 극락은 물론 환화입니다.

또 자기 몸에서 빛을 발하기도 하고, 인간사를 핀센트로 집어내듯

예언하며 온갖 타심통, 숙명통 등 신통력이 생기기 때문에 성과를 얻은 줄

착각하여 자기가 위없는 도를 깨쳤다 하고, 여자를 범하면서 법을 설합니다.

막행막식하면서 말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26쪽~227쪽-

수행의 목표는 '생사 해탈'

그런데 여러분! 불교의 핵심 가르침은 불안이나 번민, 공포나 고뇌 등 온갖

고통으로부터의 해탈, 즉 소위 분단생사에서 오는 여러 윤회생사의 괴로움苦에서

벗어남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해탈을 성취하려면 자정기의自淨其意해야 합니다.

누진명漏盡明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 욕심을 놓고 생각을 비우는 공부,

마음을 맑고 청정하게 씻는 일에만 정진하다 보면 해탈이 성취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하고, 참회하고, 윤회고에서 벗어날 것을

발원하면서 청정계율을 지키고, 염불공부에 열중하는 불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입니다. 물론, 보살행도 멈추지 말아야겠습니다.

부처님은 우리가 바르게 불법을 믿어서 지혜와 자비를 배워 기어이

성중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 되는 걸 바라실 뿐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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