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대화

2011년 6월 26일 오전 07:49

혜주 慧柱 2011. 6. 26. 10:25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나 불법을 만나서 살고 있는 것을 사실은 다 부처님의 공덕이라고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평상시에 공기나 물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서해 바다에 기름유출 사고가 나니 비로소 청정한 바다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이고, 바다로 인해 얼마나 큰 혜택을 입고 있는지 절실하게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고마움을 모르고 있습니다.
자잘한 은혜는 느끼지만 너무 큰 은혜는 오히려 느끼지 못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공기, 물, 부처님의 은혜는 흔히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고 간과(看過)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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