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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26일 Facebook 이야기

혜주 慧柱 2013. 5.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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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길의 끝을 잡고 http://t.co/l49CTEYI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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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길의 끝을 잡고 길은 산비탈을 기어오르는 뱀처럼 부드럽고 매끈하게 흘러간다. 등골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 끈끈하다. 우이동 종점에서 시작된 짧지 않은 길은 지긋이 오리며 거친 날숨으로 조계종 초대종정 청담 큰스님과 깊은 인연이 닿은 도선사로 이어진다. 세상에는 수많은 길이 있다. 어떤 길은 평탄하고, 어떤 길은 험상궂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