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대화

얼마만에 찾은 원효암이던가?

혜주 慧柱 2016. 10. 3. 09:48

멀고 긴 방황에서 돌아온 느낌이 이런 것일까?

아무튼 어색하고 짠득 묵은 냄새가 나는 하루였다.



언덕 막바지..다 올라 왔습니다. 길을 넓혔네요.


돌맹이에 앉자 내려 보곤 했었는데 고맙게도 자리를 만드셨네요.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 옵니다.


여여하십니다. 부도탑...


동편 삼층석탑.. 통일 신라시대에 조성으로 추정합니다.


제가 참 좋다고 느끼는 숲 길.. 전나무로 아는 데 등나무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름이 중요하지는 않겠죠?


새롭게 단정하였네요. 참 정갈하게 조성되었다고 느낌니다.


구도자들.. 무엇을 구하시렵니까? 얻을 것은 있던가요? ㅎㅎ


증축하지 전에는 이런 풍경이 없었는데,, 새롭게 정리하셨네요..

확 터진 게..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넓고 시원함을 느끼게합니다.


참 오랜만에 올랐읍니다. 개 증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터는 안 올랐는데.. 이제는 매월 한 번은 꼭 들릴것입니다.

헤이해진 마음 가짐도 추스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