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대화

사이버 도량지기

혜주 慧柱 2006. 9. 9. 11:47
◐사이버 도량지기◑

셨다는 지우고 또 쓰고 
다시 지우기를 수 없이 하며
이리 저리 그림도 가져 오고
노래도 가져 온다.
주인에게 댓글 하나 남기고 ,,,,
날마다 쓰는 일기도 아니요
그저 한말 또 하고 또 하며
글체와 문자만 바꾼 채
비 맞은 중처럼 중얼거린다.
날마다 같은 염불해도
흉될 것이 없는지라
마음 속에 부처님 부르며
매일 매일같은 언어로
같은 논조로 글을 쓴다.
하루을 행복하려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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