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대화

자원봉사

혜주 慧柱 2006. 11. 21. 22:39

자원봉사


지난 11월 20일은(매월 3 일요일)
우리들이 모여서 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노인네들이 모여사는 곳,
남 20분, 여 50분 정도 모여 사시는 곳,
사회복지 재단 "사단법인 보현행원"
제 멋에 까불락거린다고
폼 잡으러 갔던 곳 "보현행원" ^^
그러나
남들은 까분다고 핀찬하실 지 모르나
저는 그 순간만은 매우 행복하였습니다.
참으로 느끼는 진정한 행복,
이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그런 것 아닌가 합니다.
순간 순간 느끼는 그런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다음 달에도 또 갈 것입니다.
뭐 행복이라 것이
어느 곳에 따로이 있는 게 아니 잖습니까?
우리들이 그 곳이 없으므로 찾아 가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곳, 이 자리에서
만들어 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지불하여 갖는 것이 아니라,
한 바 없이 스스로 쌓아가는 것,
즉 자신도 모르게 이뤄지는 것인 것입니다.
이를 아시는 나의 벗님!
진실로 아름다우시며
마음 속 깊이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
_()_
혜주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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