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대화
자원봉사
지난 11월 20일은(매월 3 일요일) 우리들이 모여서 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노인네들이 모여사는 곳, 남 20분, 여 50분 정도 모여 사시는 곳, 사회복지 재단 "사단법인 보현행원" 제 멋에 까불락거린다고 폼 잡으러 갔던 곳 "보현행원" ^^ 그러나 남들은 까분다고 핀찬하실 지 모르나 저는 그 순간만은 매우 행복하였습니다. 참으로 느끼는 진정한 행복, 이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그런 것 아닌가 합니다. 순간 순간 느끼는 그런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다음 달에도 또 갈 것입니다. 뭐 행복이라 것이 어느 곳에 따로이 있는 게 아니 잖습니까? 우리들이 그 곳이 없으므로 찾아 가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곳, 이 자리에서 만들어 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지불하여 갖는 것이 아니라, 한 바 없이 스스로 쌓아가는 것, 즉 자신도 모르게 이뤄지는 것인 것입니다. 이를 아시는 나의 벗님! 진실로 아름다우시며 마음 속 깊이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 _()_ 혜주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