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과 신심명, 그리고 일기일회

혜주 慧柱 2008. 10. 11. 20:34

금강경2

금강반야바라밀경 하





    *경을 수지한 공덕*

"수보리야, 만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아침에 항하강 모래만큼의 몸으로 보시하며,
낮에 다시 항하강 모래만큼의 몸으로 보시하며, 저녁에 또한 항하강 모래만큼의 몸으로써 보시하여
이와 같이 무량한 백천만억 겁을 몸으로써 보시하더라도 만일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믿는 마음이 거슬리지 않으면 그 복덕이 저(몸으로 보시한 복)보다 수승하리니,
어찌 하물며 써서 베끼고 수지독송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해설해줌이겠는가.

수보리야, 요약해서 말하자면 이 경은 가히 생각 할 수 없고, 가히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이 있으니
여래는 대승심을 발휘한 이를 위하여 설하며 최상승심을 발한 이를 위하여 설하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능히 수지독송하여 널리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한다면 여래는 이 사람을 다 알며,
이 사람을 모두 보아서 헤아릴 수 없고 말할 수 없으며 가이없고 생각할 수 없는 공덕을 모두 성취하게 되리니,
이와 같은 사람들은 곧 여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짊어짐이 되느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만일 작은 법을 즐기는 자는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을 집착하므로
곧 이 경을 능히 들어 독송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해설하지 못하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어느 곳이든지 만일 이 경이 있으면 일체 세간 천상과 아수라가 응당히 공양하리니 마땅히 알라.
이 곳은 곧 탑이 되기 때문에 모두가 응당히 공경하며 예배하고 에워싸서 여러가지 꽃과 향으로써 그 곳에 뿌리리라."



    *능히 업장을 깨끗이 하다*

"또한 수보리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수지독송하더라도 만일 다른 사람이 업신여기게 되면,
이 사람은 선세의 죄업으로 응당히 악도에 떨어져야 하지만
이제 이사람이 업신여겼기 때문에 선세의 죄업이 곧 소멸되고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수보리야, 내가 과거 무량아승지 겁을 생각해보니 연등부처님 뵙기 전에도 팔백사천만억 나유타의
여러 부처님을 만나 모두 다 공양하고 받들어 섬기어 헛되이 지냄이 없었노라.

만일 또 어떤 사람이 앞으로 오는 말세에 능히 이 경을 수지독송하면
그 얻는 공덕은 내가 여러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으로는 백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며
천만억분과 내지 산수의 비유로도 능히 미칠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앞으로 오는 말세에
이 경을 수지독송하여 얻는 공덕을 내가 만일 다 말한다면
혹 어떤 사람은 듣고 마음이 곧 몹시 산란하여 의심하고 믿지 않으리라.

수보리야, 마땅히 알라. 이 경은 뜻도 가히 헤아릴 수 없으며 과보도 또한 가히 헤아릴 수 없느니라."



    *구경에는 내가 없다*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자는 어떻게 응당히 머무르며,
어떻게 그 마음을 강복하리이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기를,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자는 마땅히 이와 같이 마음을 낼지니, 내가 응당히 일체 중생을 멸도하리라. 일체 중생을 멸도하고 나서는 한 중생도 실로 멸한 자가 없느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아상 · 인상 · 중생상 · 수자상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수보리야, 실로 한 법도 없어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것이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연등부처님 처소에서 법이 있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얻었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뜻을 이해하기에는 부처님께서 연등부처님 처소에서 법이 있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아니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하고 그러하다, 수보리야. 실로 법이 있어서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얻은 것이 아니니라. 수보리야, 만일 법이 있어서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을진덴 연등부처님이 나에게 수기를 하시기를, '너는 내세에 마땅이 부처가 되리니 호를 석가모니라 하리라.'고 하시지 않았으련만 실로 법이 있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아니므로 이 까닭에 연등부처님이 나에게 수기를 주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세에 마땅히 부처가 되어서 호를 석가모니라 하라'고 하시니, 왜냐하면 여래라는 것은 곧 모든 법이 여여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한다면 수보리야, 실로 법이 있어서 부처님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아니니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이 가운데에 실도 없고 헛됨도 없나니라.
그러므로 여래께서는 일체 법이 다 이 불법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수보리야, 말한 바 일체 법이란 곧 일체 법이 아니므로 이 까닭에 일체 법이라 하느니라. 수보리야, 비유하건대 사람의 몸이 장대함과 같으니라."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설하신 사람 몸의 장대함은 곧 큰 몸이 아니라 그 이름이 큰 몸이옵니다."

"수보리야, 보살도 또한 이와 같아서 만일 이런 말을 하되 '내가 마땅히 무량 중생을 멸도했다'고 한다면 곧 보살이라하지 않나니, 왜냐하면 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이런 말을 하되 '내가 마땅히 불토를 장엄하리라'한다면 이는 보살이라 하지 않나니, 왜냐하면 여래가 말한 불토를 장엄한다는 것은 곧 장엄이 아니라 그 이름이 장엄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무아의 법을 통달하였다면 여래는 진실로 그를 보살이라 하느니라."



    *일체를 동일하게 보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육안이 있느냐?"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육안이 있나이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천안이 있느냐?"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천안이 있나이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혜안이 있느냐?"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혜안이 있나이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법안이 있느냐?"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법안이 있나이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불안이 있느냐?"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불안이 있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저 항하강 가운데 있는 모래를 부처님이 설한 적이 있느냐?"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그 모래를 말씀하셨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저 한 항하강 가운데 있는 모래와 같아서 이와 같은 모래만큼의 항하가 있듯이
이 모든 항하에 있는 모래수만큼의 부처님 세계가 이와 같다면 얼마나 많다 하겠느냐?"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기를,
"저 국토 가운데 있는 바 중생의 가지가지 마음을 여래가 다 아나니, 무슨 까닭이냐.
여래가 설한 모든 마음이 다 마음이 아니라 그 이름이 마음이기 때문이니,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수보리야,
과거의 마음도 가히 얻을 수 없으며, (過去心不可得)
현재의 마음도 가히 얻을 수 없으며, (現在心不可得)
미래의 마음도 가히 얻을 수 없느니라." (未來心不可得)



    *법계를 다 교화하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로써 보시한다면
이 사람은 이 인연으로써 복을 얻음이 많다 하겠느냐?"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이 인연으로써 복을 얻음이 매우 많겠나이다."

"수보리야, 만일 복덕이 실로 있다면 여래가 복덕 얻음이 많다고 말하지 않았으련만
복덕이 없으므로 여래가 복덕 얻음이 많다고 말하였느니라."



    *색과 상을 여의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부처를 가히 구족한 색신으로써 볼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를 응당히 구족한 색신으로써 볼 수 없나이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구족한 색신은 곧 구족한 색신이 아니라 그 이름이 구족한 색신이기 때문이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를 가히 구족한 상으로써 볼 수 있겠느냐?"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를 응당히 구족한 상으로써 볼 수 없나니,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모든 상의 구족은 곧 구족이 아니라 그 이름이 모든 상의 구족이기 때문이나이다."



    *설함은 설한 바가 아니다.*

"수보리야, 너는 여래가 이러한 생각을 하되,'내가 마땅히 설한 바 법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이런 생각을 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만일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가 설한 바 법이 있다.'고 한다면
곧 부처님을 비방하는 것이 되나니, 능히 내가 설한 바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설법이란 법도 가히 설할 것도 없는 것을 설법이라 하느니라."

그때에 혜명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자못 어떤 중생이 미래세에 이 법 설하심을 듣고 믿는 마음을 내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보리야, 저들은 중생이 아니며 중생 아님도 아니니,
왜냐하면 수보리야, 중생 중생이라 하는 것은 여래가 설한 중생이 아니라 이 이름이 중생이기 때문이니라."



    *법 가히 설할 것이 없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심은 얻은 바가 없음이 되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하고 그러하도다. 수보리야,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조그마한 법이라도 가히 얻은 것이 없으므로 이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하느니라."



    *청정한 마음으로 선을 행하다*

"다시 또 수보리야, 이 법이 평등하여 높고 낮음이 없으므로 이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하나니,
아도 없고, 인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자도 없이 일체 선한 법을 닦으면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니라,
수보리야, 말한 바 선법(善法)이란 여래가 설한 바로 그 선법이 아니라 이름이 선법이니라."



    *복덕과 지혜는 비교할 수 없음*

"수보리야, 만일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있는 모든 수미산왕만한 칠보무더기를 어떤 사람이 가지고 보시하는 것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으로써 내지 사구게 등만이라도 수지독송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설 한다면
앞의 복덕으로는 백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만억분과 내지 산수의 비유로도 능히 미치지 못하느니라."



    *교화하되 교화한 바가 없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너희들은 여래가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마땅히 중생을 제도한다.'고 말하지 말라.
수보리야, 이런 생각을 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실로는 제도할 중생이 있다면 여래는 곧 아 · 인 · 중생 · 수자가 있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설한 아(我)있다는 것은 곧 아(我)가 있음이 아니거늘 범부들이 아가 있다고 여기니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은 여래가 설한 범부가 아니라 그 이름이 범부니라."



    *법신은 상이 아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히 32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그러하고 그러하나이다. 32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를,
"수보리야, 만일 32상으로써 여래를 본다면 전륜성왕도 곧 여래이리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이해하기에는 응당 32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없나이다."

이때에 세존께서 게송을 설해 말씀하시기를,

"만일 형상으로써 나를 보거나(若以色見我), 음성으로써 나를 구 한다면(以音聲求我)
 이 사람은 사도를 행함이라(是人行邪度),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不能見如來)."



    *단멸이 없다*

"수보리야, 네가 만일 이런 생각을 하되,
'여래가 구족한 상을 쓰지 않으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하느냐.
수보리야, 이러한 생각을 하지 말라.
'여래가 구족한 상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하지 말라.
수보리야, 네가 만일 이런 생각을 하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발한 이는 모든 법이 단멸이라.'고 하겠는가.
이러한 생각을 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이는 법에 단멸의 상을 말하지 않느니라."



    *받지도 않고 탐내지도 않다*

"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항하강 모래수 만큼의 세계에 기득찬 칠보를 가지고 보시하더라도
만일 다시 어떤 사람이 일체 법이 무아임을 알아 인을 얻어 이루면 이 보살은 앞의 보살이 얻은 공덕보다 수승하리니,
왜냐하면 수보리야, 모든 보살이 복덕을 받지 않는 까닭이니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 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이 복덕을 받지 않습니까?"

"수보리야, 보살은 지은 바 복덕을 응당 탐착하지 않으므로 이 까닭에 복덕을 받지 않는다 말하느니라."



    *위의가 적정하다*

"수보리야, 만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가 오고, 가고, 앉고, 눕는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나의 설한 바 뜻을 알지 못함이니,
왜냐하면 여래라는 것은 어디로 부터 온 바도 없으며 또한 가는 바도 없으므로 여래라 이름 하느니라."



    *하나로 합한 이치의 모양*

"수보리야,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삼천대천 세계를 부수어 미진으로 만든다면 네 생각에 어떠하냐?
이 미진들이 얼마나 많겠느냐?"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만일 이 미진들이 실로 있는 것이라면 부처님께서 곧 미진이라 말씀하시지 않으셨으리니,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미진들은 곧 미진들이 아니라 그 이름이 미진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삼천대천세계도 곧 세계가 아니라 그 이름이 세계이니,
왜냐하면 만일 세계가 실로 있는 것이라면 곧 한덩어리의 모양이니
여래께서 말씀하신 한덩어리의 모양은 곧 한덩어리의 모양이 아니라
그 이름이 한덩어리의 모양이기 때문이니이다."

"수보리야, 한덩어리의 모양이라는 것은 곧 이를 가히 말할 수 없거늘 다만 범부들이 그 일에 탐착할 뿐이니라."



    *지견을 내지 않음*

"수보리야, 만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부처님이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을 말하였다.'한다면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사람이 여래가 말한 바 뜻을 이해한다 하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이사람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바 뜻을 이해하지 못함이니,
왜냐하면 세존께서 말씀하신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은 곧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이 아니라
그 이름이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이는 일체법에 응당 이와 같이 알며 이와 같이 보며
이와 같이 믿어서 법상(法相)을 내지 말지니,
수보리야, 말한 바 법상이란 것은 여래가 설한 그 법상이 아니라 그 이름이 법상이니라."



    *응화는 참이 아님*

"수보리야, 만일 어떤 사람이 무량아승지겁세계에 가득 찬 칠보를 가지고 보시하더라도 만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보살심을 낸 이가 이 경을 지녀서 내지 사구게 등만이라도 수지 독송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연설하면 그 복은 저 복 보다 수승하리니, 어떤 것이 다른 사람을 위하여 연설하는 것인가? 상을 취하지 아니해서 여여하여 동하지 않음이니라. 왜냐하면

일체 함이 있는 법은(一切有爲法)
꿈 같고 환상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으며(如夢幻泡影)
이슬같고 또한 번개와도 같으니(如露亦如電)
응당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應作如是觀).
"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시여 마치시니 장로 수보리와 모든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와 일체 세간의 천상과 인간과 아수라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모두 크게 환희하여 믿고 받아지니어 받들어 행하느니라.



한글 금강반야바라밀경 마침




慧柱^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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