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문인참문어록과 부처님말씀등

살아 보면 산 게 없다.

혜주 慧柱 2005. 5. 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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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보면 산 게 없다. '삼천갑자'도 햇살 아래 졸고 있는 주름 속으로 녹아 들어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그럼에도 왜 그렇게 아픈 것이 많고, 버릴 게 많고, 지킬 게 많은지. 버리지 못해 아픈 틈새로 구도자들은 화두를 품고 안거를 들고, 지킬게 분명한 범부중생들은 하염없이 오른손으로 오른팔을 잡으러 하네 모두가 그대로 인것을 내 것은 그 무엇도 없는데 가지지 못하는 힘겨움에 힘든 시간을 버리고 있네 ++++++++++ 고운님들 오늘도 편안하셨는지요. 한가한 시간에 자작을 해 보았습니다.^^ 어여쁘게 보아 주세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조만간 또 보입시더~~~ 혜주 두손모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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