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암 정관스님 선으로 깨달은 본래 내 모습 禪선으로 깨달은 본래 내 모습 마음은 죽지 않는 法법 마음은 없어지지 않는 法법 마음은 퇴색되지 않는 法법 마음은 썩지 않는 法법 마음은 어디로 가도 펄펄한 法법 마음은 항상한 法법 마음은 변하지 않는 法법 마음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法법 마음은 .. 일상속의 대화 2017.06.29
I, My, Me 하루를 시작하는 이야기 I, My, Me 매주 일요일 새벽 여섯 시, 서산 부석사 템플스테이 참석자들이 아침 참선을 위해 법당에 모인다. 이십 분 남짓 참선을 하고 잠시 수행을 위한 문답을 한다. “시계 소리를 들으셨습니까?” 십여 명의 사람 중에 아무도 대답이 없다. 다시 눈을 감고 시계 소.. 일상속의 대화 2017.01.15
2017년 1월 14일 오후 07:49 떠돌이 -매월당 김시습 천봉만학 저 너머 외로운 구름새 홀로 돌아가네 금년은 이 절에서 머문다만 내년에는 어느 산으로 갈지…… 바람은 자서 소나무 창문 고요하고 향불 꺼진 선실은 한가롭네 이생은 이미 내 몫이 아님이여 물 가는 곳 구름 따라 흘러가리라. 萬意 萬壑千蜂外 孤雲獨.. 일상속의 대화 2017.01.14
99%로도 부족하다. 99퍼센트도 부족하다 世上事가 너무 完璧하면 재미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약간의 餘裕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하곤 한다. 그렇다. 人生事는 조금 不足한 面이 있어야 삶이 재미있을 수 있다. 뭔가 不足한 점이 있는 것, 그것이 소박하고 人間的일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음료수 광고는 ‘2.. 일상속의 대화 2016.12.18
얼마만에 찾은 원효암이던가? 멀고 긴 방황에서 돌아온 느낌이 이런 것일까? 아무튼 어색하고 짠득 묵은 냄새가 나는 하루였다. 언덕 막바지..다 올라 왔습니다. 길을 넓혔네요. 돌맹이에 앉자 내려 보곤 했었는데 고맙게도 자리를 만드셨네요.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 옵니다. 여여하십니다. 부도탑... .. 일상속의 대화 2016.10.03
눈 고장에서 법정 스님이 수행자에게 보내는 편지 1, 눈 고장에서 – 수행자에게 보내는 편지 / 법정 스님 요 근래 여러 곳의 선원에서 해제비解制費로 막대한 돈이 주어진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물량으로 넘치는 선원의 분위기와 이 땅의 선풍禪風이 우울하게 묻어온다. 명심하라, 수행자가 진리를 실현하려는 구도자로서 자신의 순수.. 일상속의 대화 2016.10.03
장곡 스님 법문 法 口 經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 간다. 삶은 이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순수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면 기쁨이 그를 따른다. 그림자가 물체를 따르듯이……, ===================================================== 세상은 아름답고 위대한 것으.. 일상속의 대화 2016.06.06
오가해 타자함 금강경 오가해 중에서 타자를 함.. 17, 究竟無我分(나라는 것이 본래 없음) 중간부분에... 경문 :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於然燈佛所 有法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不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연등불 처소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는 법을 얻었느냐? 규봉 스님 ; 降怨王 請.. 일상속의 대화 2016.02.09
2016년 2월 7일 아침.. 불교에서는 원래 죽음은 없다고 말한다. 죽음이 없다기보다 내가 죽는 일은 아예 없다는 것이다.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왜냐하면 이미 죽을 내가 없기 때문이다. 죽을 내가 없다는 그 無我를 아는 것을 般若波羅密이라고 한다. 이것을 보조 지눌은 “그것은 마치 눈병이 있는 사람이 虛空.. 일상속의 대화 2016.02.07